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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오리 이야기" 18

한여름 속 시원함

새벽3시에 눈이 떠져 앱테크를 하고 유튜브 숏츠로 인생명언을 보다가 인스타 스토리에 필사하고 설거지를 하고 빨래 건조된거 정리까지 했다.그래도 시간은 4시반나가서 걷고 와야겠다 생각을 하며 이어폰을 끼고 조승연의 탐구생활 왜 나만 빼고 다 부자일까?에 대한 유튜브 영상을 들으며 동네 한바퀴 걷는다.걸으면서 든 생각은 요즘 폭염같은 무더위 속에서 이렇게 시원하고 기분좋은 공기를 느낄 수 있다고?하루를 일찍 시작하는 사람들이 왜 일찍 시작하는지 이해가 되는 오늘이었다. 말 그대로 미라클 모닝을 경험한 것 같우 생각이 든다. 오늘 아침은 한여름에 시원함을 경험한 기적같은 하루다.

부의 추월차선

부의 추월차선을 읽으면서 내가 느낀건 '아 사업을 해야 부의 추월차선으로 갈 수 있는 거구나' ' 근데 나는 아직 무슨 사업을 해야할지 모르겠는데...월급쟁이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였다. 하지만 요즘 사업계획서도 작성해보고 주변 지인들한테 소개도 해보면서 나 어쩌면 개인 사업가가 될 수 있을지도?라는 생각이 든다. 김승민의 노래 중에 '내 꿈은 너가 벤틀리를 끄는 거야'라는 노래가 있는데 꼭 벤틀리가 아니더라도 내 꿈도 내가 사랑하는 언총무가 좋은 차를 끌 수 있도록 하는 거다. 인생의 터닝 포인트라고 느끼는 요즘 쉬어가기로 한 결정하기 너무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잘했어 Duck아 :)

내 사업 아이템

책을 읽고 성공한 사람들의 이야기들을 듣다보니 나도 막연하지만 나만의 사업? 퍼스널 브랜딩?을 꿈 꿨었다.회사를 다니며 따박따박 받는 월급에 안주하기보다 나만의 것을 만들어 내고 싶었다.'제발 아이템만 떠올라라 내가 잘할게!' 하면서 생각했다.물론 사업을 만만하게 생각하지 않는다.그래서 진짜 내가 하고싶어하는게 생겼을 때 해야지. 대충 생각하고 뛰어 들고싶지 않았다. 언젠가 한 번은 버킷리스트를 작성해보다가 독서관련 커뮤니티 공간을 갖고 싶은게 꿈이라고 적은 적이 있다.그리고 수년이 지난 지금 갑자기 내 머릿속에 하고싶은 일이 떠올랐다.그리고 조금씩 조금씩 준비해봐야겠다고 생각했다. 동탄 스타벅스 카페에 앉아 ChatGPT를 활용해 기획안을 작성해보는데 너무 재미있다.그리고 혼자서 하고 있지만 마치 Ch..

요즘 나는

요즘 나는 나의 지인들과 만나서 밥도 먹고 술도 한 잔 하면서 대화하는 시간을 가지고 있다.누가보면 기겁할 정도로 스케쥴을 빡빡하게 잡고 하루 하루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있다.직업도 다양하고 나이도 다양하지만 모두 나의 지인으로 연결된 사람들이다.주로 내가 배울점이 있는 사람들을 만나는데 만나보면 정말 다양한 인사이트를 얻게 된다.사람들을 만날 때마다 '나는 정말 복받았다. 나는 인복이 정말 좋은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든다.배울점이 있으면 나보다 나이가 많든 적든 상관없이 배우고 싶다.나이가 많은 분들에게는 인생선배로서 조언과 어떤 연륜이 느껴지는 얘기를 듣기도 한다.반대로 동생들에게는 생각해보지 못한 신선한 얘기들을 듣기도 하고 동생인데도 참 어른스러운 생각들을 듣게 되기도 한다. MBTI 얘기가 나..

기나긴 터널을 지나오니

1년이 넘게 기나긴 어두운 터널을 지나고 나서 그런지 하루 하루 눈부시게 빛나는 날들이 펼쳐지고 있다. 시작한지 얼마 안된 체험단 인데 내가 원했던 맛집에서 선정을 해주었고 내가 시간되면 만나자고 아주 오랜만에 연락했는데도 흔쾌히 응해주는 주변지인들, 와이프랑 소소하게 장난치며 수다스러운 나를 보면서 정말 소중한건 이런거였다는걸 내가 이미 가지고 있었다는 걸 그동안 머리로는 알면서도 마음으로 와닿지는 않았는데 이번 사건을 계기로 저는 깊이 체감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곁에서 힘들었을텐데도 짜증 한 번 안내고 언제나 응원하고 믿어주었던 아내에게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사랑해 자기 :)

당신의 운명을 바꾸고 싶다면

당신이 하고 싶은 일이 생겼다면 제일 먼저 해야 할 것 은 체력을 기르는 것이다당신이 뭘 해야 할지 모른다면 체력을 길러야 돼요이건 어마어마하게 중요한 말이에요마음으로 마음을 잡을 수가 없고생각으로 생각을 잡기가 어마어마하게 힘들어요근데 마음과 생각을 잡을 수 있는 매우 강력한 방법이 있는데 그것은심장이 뛰게 운동을 하는 거예요 그러면 어떻게 되느냐삶의 틈이 보이기 시작할 거예요어디로 가야 할지그건 제가 말해 줄 수 있는 게 아니라여러분이 현장에서 보실 거예요운명을 바꾸고 싶다면운동. by 김창옥 달리기가 좋은 이유. 별다른 큰 준비 없이 운동복 입고 운동화만 신으면 준비 끝이다. 그리고 내가 원하는 시간 내가 원하는 장소에서 시작할 수 있고 내가 원해서 내 심장을 뛰게 만들 수 있다.

우울증 회복 후, 인생선배들과의 만남이 준 위로와 배움

우울증을 겪고 에너지가 어느정도 올라온 후 그동안 만나지 못했던 사람들을 만나고 있다. 주로 인생선배님들을 만나고 있다. 만나서 얘기하면서 느끼는 건 정말 내 주변에 좋은 사람들이 많이 있다. 정말 감사한 일이다. 지금까지 큰누나 부부, 작은누나 부부, 냑지 부부, PL님 4번의 약속 시간을 가졌고 앞으로 약 10개의 약속이 더 남아있다. 어제 들었던 얘기 중 내가 경각심을 가졌던게 너무 뭔가를 하려고만 하고 있고 비우는 시간이 없지 않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조급해하는 것 같다는 얘기를 들었다. 지금 나는 조급한걸까? 조급하기 때문에 이렇게 약속도 많이 잡아두고 책도 다시 읽고 달리기, 자전거, 필라테스, 등산 운동도하고 마라톤, 제주여행도 다녀오고 사람들을 만나서 주저리주저리 저 이런거 했어요 저..

우울증 극복 후 달라진 생각, ‘이기적인 삶’에 대하여

우울증에 걸리고 힘들어할 때 주변에서 혹은 전문의 선생님께서 이런 조언들을 해주셨다. 남 눈치 보지 말고 이기적으로 살아도 괜찮다. 그동안 너무 착하게 살아오신 것 같다. 이기적으로 살아라. 남을 생각하기보다 나 자신을 최우선으로 생각해라. 이 말을 듣고 내 머릿속에서는 이기적으로 살면 남에게 피해를 끼치게 되는데 그렇게 살으라고..? 왜 이기적으로 살으라고 얘기하시는지는 알 것 같았지만 피해끼치면서까지 살고싶지는 않았다. 극단적인 예시일 수 있겠지만 만약 내가 흡연자라면 나는 금연구역에서 절대 담배를 피지는 못할 것이다. 그리고 사람 많은 횡단보도에서 담배를 피지도 않을 것이다. 그렇게 이기적인 사람이 되고싶지는 않았다. 우울증이 심할 때 이기적으로 살으라는 말을 들은 나의 속마음은 그랬다. 부정적인 ..

2025.06.27 우울증 터널을 지나, 다시 웃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요즘 기분 좋은 하루하루가 이어지고 있다.우울증이라는 기나긴 터널을 지나 조금씩 세상 밖으로 나오고 있는 기분이다. 아침에 눈 뜨는 게 정말 괴로웠었는데, 요즘은 아침에 눈 뜨는 게 너무 행복하고 하루하루가 설레는 마음으로 살아가고 있다.길고 어두운 터널 속에 있을 때는 정말 상상도 못했던 요즘이다. 그 속에서는 세상이 무너진 것 같았고, 내 인생이 실패했다는 부정적인 감정에 휩싸여 아무 의욕도, 식욕도 없었다.간절히 바라왔던 상황이 벌어지니 얼떨떨하기도 하고, 지금 이 순간을 온전히 만끽하자는 생각도 든다. 그동안 사람들과의 만남도 이 핑계 저 핑계 대면서 피해왔다가, 지금은 내가 먼저 연락해서 만남을 주최하고 있다.‘시간이 흘러서 내가 회복되면, 그때 연락해서 만나야지’‘좀 더 상황이 나아지면 만나야..

내가 시들 때, 함께 시들어버린 사람에게

1. 진태현의 멘트에서 느낀 감정1. 진태현의 멘트에서 느낀 감정 https://youtube.com/shorts/ULIftzu6PZg?si=GaZ5vwKeo-zh5vl1"여러분들도 아시다시피 제가 아내랑 굉장히 잘 삽니다. 제가 제 입으로 말할 정도의 자신감으로 저는 그렇게 잘 삽니다. 그런데 아까 보미씨가 자기 사진을 보면서 힘이 없다 그랬잖아요. 그죠 제가 아내하고 잘 사는 건 저는 아내를 꽃이라고 생각해요. 안 시들었으면 좋겠거든요. 제 아내가. 근데 보미씨가 본인이 시들고 있다고 얘기하잖아요. 그거 홍철씨 그렇게 하면 안 돼요. 어떻게 사람이 자기 보고 힘이 없다 그래요. 그거는 배우자가 해 줄 수 있는 거예요. 물을 주고 가꿔주고 햇빛도 보게 해 줘야 된다고요. 우리가 노력해서. 가두면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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